[뉴스] IBM, PC사업 매각 추진-NYT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포함한 전체 PC 사업부문 이라고 하네요.
Thinkpad 는 어찌 될런지....
꽤나 쑈킹하네요.



http://www.edaily.co.kr/news/world/read.asp?chk_date=20041203&newsid=02030326573514912&gen=DE03&strPage=1&start_dt=2004-12-03&curtype=read


2004.12.03 | 15:21  

IBM, PC사업 매각 추진-NYT

IBM, PC사업 철수..기업용 컴퓨터 서버등에 집중
중국 레노보, 유력한 원매자로 부상

[edaily 오상용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IBM이 개인용컴퓨터(PC) 사업부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IBM은 시장점유율이 추락하고 있는 PC사업부문을 접고, 좀 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컴퓨터서버 및 컴퓨터서비스비즈니스 부문에 초점을 맞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IBM이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포함한 전체 PC 사업부문을 10억~20억달러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IBM이 최근 중국 최대 PC제조업체인 레노보와 긴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레노보 외에도 IBM의 PC사업부 인수를 희망하는 원매자가 적어도 한 군데 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IBM측은 "우리는 루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

지난 81년 PC시장에 뛰어든 IBM은 최근 경쟁사인 델과 휴렛팩커드에 시장을 잠식당하며 PC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가장 최근 분기 IBM의 PC시장 점유율은 5.6%에 그쳐, 델의 16.8% 및 휴렛팩커드의 15%에 크게 못미쳤다.

신문은 IBM의 이번 PC사업 철수는 수익이 낮은 사업을 매각하고, 대신 기업용 컴퓨터 산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또 이번 PC사업부문 매각은 그간 매출규모를 중시했던 IBM의 무게중심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현재 IBM의 연간 매출 920억달러에서 PC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