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에 갔었습니다.
축제때 열리는 태울 가요제,
백양로에서 느끼던 축제의 추억에 비하면 이곳에서의 축제는 색다른 느낌입니다. 사실 대학원에서 축제라는것은 아웃사이더의 느낌도 있고, 또 이곳에서의 축제는 비교적 소규모이다보니 직접 느끼는 감동도 그만큼 덜하기 때문일까요..
하여튼 올해도 여느해처럼 축제와 상관없이 연구실에서 지내다가 어제밤에 후배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형 저 가요제 나가요, 꼭 오세요.."
형식적으로 가겠노라 대답은 했지만 사실 가요제에 큰 관심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그자리에서 프로포즈를 한다네요.
혼자서라도 가 보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캠코더를 들고 나섰습니다.
정말 혼자서요.. ㅡㅡ;;
(이녀석이 대학 후배라서, 10년 넘게 대학때부터 같이 지내온 룸메이트를 데리고 가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 친구는 글쎄 자고 있는 중 ㅜ.ㅡ)
캠퍼스 가운데 큰 길을 막아서 세운 무대에서는 태울가요제가 한창이었죠..
여지껏 보아온 무대중에 가장 훌륭한 위치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프로포즈의 감동을 조금이나마 느끼시라고 캠코더 DV에서 스틸이미지로 변환을 해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태울가요제~
후배 Sbom(본명은 수범이인데.. 스봄 스붐 뭐 내키는 대로.. ^^)이 9시 20분경에 오면 될꺼라는 말에 갔더니 순서도 모르겠고 이녀석 언제 나타날찌 감감 ...
무작정 기다리던중에 가장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던 팀..
오랜만에 맘에드는 여성 보컬 목소리. 듣고 있자니 시원해 졌습니다.
축제때 열리는 태울 가요제,
백양로에서 느끼던 축제의 추억에 비하면 이곳에서의 축제는 색다른 느낌입니다. 사실 대학원에서 축제라는것은 아웃사이더의 느낌도 있고, 또 이곳에서의 축제는 비교적 소규모이다보니 직접 느끼는 감동도 그만큼 덜하기 때문일까요..
하여튼 올해도 여느해처럼 축제와 상관없이 연구실에서 지내다가 어제밤에 후배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형 저 가요제 나가요, 꼭 오세요.."
형식적으로 가겠노라 대답은 했지만 사실 가요제에 큰 관심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그자리에서 프로포즈를 한다네요.
혼자서라도 가 보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캠코더를 들고 나섰습니다.
정말 혼자서요.. ㅡㅡ;;
(이녀석이 대학 후배라서, 10년 넘게 대학때부터 같이 지내온 룸메이트를 데리고 가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 친구는 글쎄 자고 있는 중 ㅜ.ㅡ)
캠퍼스 가운데 큰 길을 막아서 세운 무대에서는 태울가요제가 한창이었죠..
여지껏 보아온 무대중에 가장 훌륭한 위치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프로포즈의 감동을 조금이나마 느끼시라고 캠코더 DV에서 스틸이미지로 변환을 해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태울가요제~
후배 Sbom(본명은 수범이인데.. 스봄 스붐 뭐 내키는 대로.. ^^)이 9시 20분경에 오면 될꺼라는 말에 갔더니 순서도 모르겠고 이녀석 언제 나타날찌 감감 ...
무작정 기다리던중에 가장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던 팀..
오랜만에 맘에드는 여성 보컬 목소리. 듣고 있자니 시원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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